어릴적엔 서예를 했다. 4년 내내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라는 16글자를 썼다. 덕분인지 지금도 지식과 즐거움을 책에서 주로 얻는다. 좋아하는 분야라면 10권은 읽어야 직성이 풀리고,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은 모두 보는 편이다. 마케팅을 전공하고 광고홍보학부를 복수전공 할만큼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는데, '무엇을 말할 것인가' '왜 만드는가'의 질문을 더 찾고 싶어졌다.

고객이 답이라는 말에 반해 채널톡의 문을 두드렸다. 회사를 회사로 보기보단 '사람'이라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길 좋아한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사람을 닮은 회사가 좋다. 최근엔 고객경험에 대한 책을 10권을 리스트업하여 하나씩 읽고 있다.